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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영업이익 830억원…작년보다 1.7%↑(종합)

입력 2024-04-29 18:29  

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영업이익 830억원…작년보다 1.7%↑(종합)
아모레퍼시픽 1분기 영업이익은 12.9% 증가…주요 자회사 영업익 감소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코스피 상장사 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68억원으로 0.2%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978억원으로 15.4% 줄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2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9%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 매출은 작년 대비 2.1% 증가한 5천636억원이다.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면세 채널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영업이익(491억원)도 작년보다 27.8% 증가했다.
다만 국내 생활용품의 경우 마케팅 비용이 확대되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 1분기 해외 사업 매출은 3천36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해외 사업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시아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줄어들었으나 서구권 시장에서 수익성을 확보하며 작년과 비슷한 영업이익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주 매출이 40%,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이 52% 각각 증가했다.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자회사의 경우 영업이익이 대체로 감소했다.
이니스프리의 1분기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작년보다 64.9% 감소했다.
에뛰드는 1분기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4.6% 줄었다. 에스쁘아(2억원)와 아모스프로페셔널(29억원)의 1분기 영업이익도 각각 65.5%, 18.8% 줄어들었다.
오설록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0.7% 줄어든 19억원이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지형 재편을 추진할 것"이라며 "새롭게 설정된 집중 성장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시도해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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