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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 근무 시간·배달물량 모두 줄었다

입력 2024-04-30 12:00  

우체국 집배원 근무 시간·배달물량 모두 줄었다
4년간 958명 충원…근무 주 7시간 줄고 배달 157통 감소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우체국 집배원의 근로 시간과 배달물량이 줄어드는 등 근무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소포우편 물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이후 집배원을 958명 늘린 결과 집배원 주 근무 시간이 2019년 43.9시간에서 2023년 36.9시간으로 7시간(14.9%)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1인당 일평균 배달물량도 822통에서 655통으로 167통(20.3%)이 줄어들었다.
'준등기', '선택등기우편' 등 우편 서비스 도입과 '소포우편물 비대면 배달' 등의 제도 개선도 집배원 업무량을 줄이고 주5일 근무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태풍·호우·대설·폭염·한파 등 기상특보 시 집배원 스스로 배달 업무를 멈출 수 있는 매뉴얼을 시행하고, 명절 등 우편 물량 집중으로 인한 안전사고 취약 시기를 '종사원 안전 및 건강 특별관리 기간'으로 운영하는 등 노력으로 집배원의 업무상 사망은 2019년부터 계속 줄어 지난해에는 전무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집배원은 소득도 호봉제라는 공무원 직종의 특징으로 인해 연차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재직 10년 차 기준, 위험 근무수당과 집배 보상금, 경영평가 상여금 등 각종 수당 포함 시 월평균 소득은 426만 원(세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집배원 약 93%가 가입하고 있는 전국우정노동조합과도 협력해 지속 가능한 우정사업을 이루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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