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1분기 영업익 306억원…작년 동기 대비 17.6%↓(종합)

입력 2024-05-09 16:35  

코오롱인더 1분기 영업익 306억원…작년 동기 대비 17.6%↓(종합)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천6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19% 증가했다. 순이익은 203억원으로 28.39% 줄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28억원을 6.6% 하회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고조, 금융시장 불확실성 지속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필름 합작법인(JV)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산업자재 부문은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와 교체용 타이어(RE) 시장 성장으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보였다.
화학 부문은 석유수지와 페놀수지가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으며,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인쇄회로기판(PCB) 등 수요 증가로 에폭시수지 실적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필름·전자재료 부문은 필름 합작법인 신설로 인해 실적에 필름 부문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매출과 영업손실 규모가 동시에 줄었다.
패션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전년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정학적 리스트에 따른 원료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2분기는 타이어코드 수요 증가와 고순도 방향족계 석유수지(PMR) 증설 완료, 패션업계 준성수기를 맞아 점진적인 실적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write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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