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현대자산운용은 주식 관련 순자산이 1조원을 넘겨 설립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의 주식 관련 순자산은 2008년 설립 당시 약 660억원이었다. 당시와 비교해 약 1천400%가 증가했다.
현대자산운용 측은 "2022년 말과 비교해서도 순자산이 두 배 이상 성장했다. 간판 펀드인 '현대강소기업 펀드'가 중장기 수익률 1위(올해 3월 말 기준)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운용 성과를 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어 "펀드 및 일임 자산의 운용 성과도 양호해 주요 연기금, 변액보험, 공제회 등 기관 투자자의 위탁 자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2022년 'UNICORN' 브랜드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진출해 '생성형AI강소기업 액티브ETF'가 순자산 550억을 넘기는 등 유망 액티브ETF 운용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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