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한화첨단소재와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김가람 퍼듀대 교수, 김준수 노스웨스턴대 교수, 권민정 콜로라도 광산대 교수 등 3명의 재미 한인 과학자를 '2024 한화 신진교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3개사는 이날 한화첨단소재 세종연구소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들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신진교수상은 한화 3사가 북미·유럽에서 신소재와 친환경 첨단기술 분야 경력 7년 미만의 유망한 과학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상이다.
김가람 교수는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복합재 형상 변화와 거동을 예측해 항공·우주 분야 소재·부품 기술을 연구해 온 첨단 신소재 전문가로 꼽힌다.
김준수 교수는 고분자 네트워크 토폴로지(망구성방식) 제어를 통한 고성능·고내구성 연성 소재 개발 전문가로, 권민정 교수는 바이오매스 연료화, 이산화탄소 전환 분야 기술을 연구하는 촉매 전문가로 각각 평가받는다.
수상자는 공개 모집과 과거 수상자들의 추천으로 명단에 오른 후보자들에 대한 연구 실적과 수상 경력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역량 있는 젊은 교수들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연구 활동은 우리 사회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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