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남 한빛원전서 '부안 지진' 관련 긴급 점검

입력 2024-06-14 15:30   수정 2024-06-14 15:49

산업부, 전남 한빛원전서 '부안 지진' 관련 긴급 점검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진원과 가까웠던 전남 한빛원전에서 지진 영향을 분석하고 재난 대비 태세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지진 대응 태세와 한빛원자력본부의 지진 관련 설비를 점검하고 "추가 여진뿐 아니라 향후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도 각별한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안 지진 진앙과 한빛 원전까지 거리는 약 42㎞였다.
당시 한빛 원전에서 측정된 지진 계측값은 최대 0.018g(중력가속도)로 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었다.
다만 1985년 한빛원전 운영 허가 이후 지진 계측값이 0.01g를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수원은 지진 직후 발전소 비상근무 태세를 발령하고 산업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등 관계 기관과 정보를 공유했다.
다수 국내 원전은 리히터 규모 6.5 수준인 0.2g 기준의 내진 설계가 돼있다
최신형 원진인 새울 1·2호기부터는 기준이 0.3g로 상향됐다.
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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