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정부가 남아프리카 레소토에 트랙터 12대 등 90만 달러(약 12억원) 상당의 농기계를 지원했다고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레소토를 겸임 관할하는 양동한 주남아공 대사는 전날 수도 마세루에서 타보 모포시 농업식량안보영양부 장관을 만나 소규모 무상원조사업으로 제공하는 농기계를 전달하고 향후 양국 간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기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레소토의 모포시 장관은 이번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추가 지원과 양계 사업 추진 등 농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했다고 대사관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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