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이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2024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착수해 2019년 세계 다섯 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한국서부발전이 운영하는 김포열병합발전소에 한국 첫 가스터빈을 공급했고, 실증기간 격인 8천시간의 가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지난해 6월 한국중부발전의 보령신복합발전소, 올해 1월 한국남부발전의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7월 한국중부발전의 함안복합발전소에 380㎿(메가와트)급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는 신규 가스터빈 공급 외에 장기유지보수 계약 등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발전용 가스터빈을 포함한 주기기 제작 및 서비스 누적 수주금액은 최근 1조원을 넘어섰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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