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세이지메이커 활용해 개발…전작대비 성능 50% 향상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AWS 마켓플레이스 탑재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업스테이지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차세대 대형언어모델(LLM) '솔라 프로'를 정식 출시했다.
박은정 업스테이지 공동창업자 겸 미주법인장(CPO)은 4일(현지시간) 'AWS 리인벤트 2024' 행사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출시된 AWS 배드록 마켓플레이스에 솔라 프로가 탑재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돼 이날 본격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박 법인장은 "신라면세점 입점이라고 해야 될 것 같다"며 " AI업계에서 의미 있는 키 플레이스 AWS 마켓플레이스의 3개 층 중 마지막에 있는 베드록에 리스팅되는 게 굉장히 큰 목표 중의 하나였고 이번에 드디어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솔라 프로는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의 마켓플레이스와 머신러닝 개발·배포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의 허브인 점프스타트, AWS 마켓플레이스 등에 탑재돼 전 세계 기업의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
고객이 전 세계 100개 이상의 LLM이 탑재된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에서 솔라 프로를 구매하면 아마존 베드록의 통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s)와 안전하게 통합하고 내장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활용해 생성형 AI 설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원하는 모델을 찾은 후에는 확장 요구 사항에 맞는 적합한 인프라를 선택하고 완전 관리형 엔드포인트를 통해 AWS에 쉽게 배포할 수 있다.
박 법인장은 "싱글 GPU 안에 들어가는 모델 중에서 한국어는 최고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며 "포커스하고 있는 도메인인 파이낸스와 리걸, 헬스케어 세 가지 중에서도 압도적인 측면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솔라 프로의 HTML에 대한 언더스탠딩(이해)이 GPT 4에 버금가는 수준"이라며 "비슷한 사이즈 모델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5분의 1에서 7분의 1 정도로 가성비도 있다"고 강조했다.
솔라 프로는 220억 매개변수(파라미터) 모델로, 기존 솔라 미니(107억 파라미터) 대비 2배 이상 커지고 성능도 50% 이상 향상됐다.
지난 9월 오픈소스로 공개한 '솔라 프로 프리뷰' 버전은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 감성 지능을 평가하는 'EQ 벤치 리더보드' 등 글로벌 표준 LLM 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으며 미국 파인튜닝 전문기업 프레디베이스 조사 결과 빅테크 모델을 제치고 파인튜닝 성능 1위를 기록했다.
업스테이지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솔라 프로를 개발함으로써 모델 학습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또 'DUS'(깊이 확장 스케일) 기술과 데이터 전처리 등 자체 모델링 방법론을 고도화해 단 1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구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경량화했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세이지메이커 쓰기 전후 기록을 보면 개발 효율 측면에서 10배 정도 향상됐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그래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법인장은 향후 계획과 관련, "솔라 미니 2(가칭)도 열심히 개발하고 있고 내년 초쯤 릴리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솔라 박스라는 (기업용 AI솔루션) 완제품도 내년 초쯤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을 릴리스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업스테이지 솔라 프로를 통해 고도화된 AI 기술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는 업스테이지가 전 세계 조직에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 마케팅 및 판매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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