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809.89
(12.34
0.26%)
코스닥
945.90
(5.26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HBM DNA' 심는다…SK하이닉스, CIS 사업 '미기원'으로 재편

입력 2024-12-05 15:38  

'HBM DNA' 심는다…SK하이닉스, CIS 사업 '미기원'으로 재편
수익성 낮았던 이미지센서…미래기술연구원서 연구개발 매진
곽노정 사장 "CIS 사업 접을 생각은 없어…전열 정비 중"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SK하이닉스가 이미지센서 사업을 담당하는 CIS(CMOS Image Sensor)개발 조직을 미래기술연구원 산하로 재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수익성이 낮아 이미지센서 사업 지속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202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에서 CIS개발 조직을 미래기술연구원으로 옮기고,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CTO·최고기술책임자)이 CIS개발 담당도 겸해 이미지센서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사·조직개편에서 AI인프라·미래기술연구원·개발총괄·양산총괄·코퍼레이트 센터 등 5개 조직을 구성해 C레벨(C-Level) 중심의 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핵심 기능별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미지센서 사업은 CTO가 있는 미래기술연구원에서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SK하이닉스의 이미지센서 사업이 스마트폰 시장 둔화에 따라 사업성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데다 내부에서도 핵심 사업으로 잡지 못하면서 사업을 대폭 축소하거나 접을 수도 있다는 게 업계 안팎의 시각이었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CIS 시장 점유율 1위는 소니(45%)로 삼성전자(19%)는 2위, 옴니비전(11%)은 3위였다. SK하이닉스는 4% 수준의 점유율로 6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의 의지에 따라 이미지센서 사업은 지속될 전망이다.
앞서 곽 사장은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현재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CIS 사업을 접을 생각은 없다"며 "경쟁사 대비 약한 부분도 있고 강한 부분도 있는데 그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CEO 소통행사에서도 CIS를 분사하거나 없애지 않고, 언제든 살아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 HBM도 돈이 안 되는 사업이었지만 꾸준한 개발 노력 덕분에 지금과 같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는 뜻에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8년 CIS 개발업체 실리콘화일을 인수하며 이미지센서 시장에 진출한 뒤, 2019년 일본에 CIS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하고 같은 해 이미지센서 브랜드 '블랙펄'을 출시하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이미지센서 시장이 지난해 188억달러에서 오는 2028년 29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9.1%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CMOS 이미지센서 시장은 다양한 응용 기기로의 확대 적용과 수요 증가로 전체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의 비중이 올해 2028년 99.0%로 확대되며 연평균 9.4%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burn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