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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불확실성에 환율 상승…1,415.1원으로 5.0원↑

입력 2024-12-05 16:18  

탄핵 정국 불확실성에 환율 상승…1,415.1원으로 5.0원↑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탄핵 정국으로 돌입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0원 오른 1,415.1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2.3원 오른 1,412.4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나흘 연속 오르며 지난달 29일(1,394.7원) 대비 20.4원이 높아졌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지난 2022년 11월 4일(1,419.2원)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상계엄은 해제됐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흘러가면서 불안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야당은 이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고, 오는 7일 표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당이 탄핵소추안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해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환율 전망과 관련해 "계엄 사태가 당연히 부정적 뉴스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로 약간 오른 상태지만, 이후 새 쇼크(충격)가 없다면 천천히 다시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달러는 이날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3% 내린 106.18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5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0.32원)보다 4.18원 상승한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09% 내린 149.810엔을 나타냈다.
s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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