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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인 연구자들 "尹 민주주의 부정에 큰 충격…퇴진해야"

입력 2024-12-06 10:08  

재일 한국인 연구자들 "尹 민주주의 부정에 큰 충격…퇴진해야"
230여명 시국선언…日시민단체 "한국 시민들의 싸움 지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 연구자 230여 명이 6일 시국 선언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선언에서 "21세기 선진 한국에서 이처럼 간단하게 민주주의가 부정되는 데 대해 크나큰 충격을 느낌과 동시에 시민 자유와 인권이 이토록 쉽게 짓밟혀지는 데 대해 비통함을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여러 가지 우려할 만한 일이 잇따랐지만, 우리 사회 자정 능력을 통해 국민의 삶이 개선되기를 희구해 왔다"며 "하지만 비상계엄 선포는 모든 것을 덮을 정도의 중대성을 띠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직접적으로 민주주의를 부정한 책임은 무엇으로도 갈음할 수 없다"며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퇴진할 것을 단호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단체 '한일 화해와 평화 플랫폼' 일본 운영위원회는 전날 참의원(상원) 의원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한국 시민단체와 연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도쿄신문이 전했다.
다카다 겐 위원회 공동 대표는 "한국에서는 시민이 몸을 던져 행동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싸움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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