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90.59
(76.57
1.84%)
코스닥
938.83
(1.49
0.1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WHO "오로푸치열 미주서 확산…10개국 1만1천여건"

입력 2024-12-06 20:01  

WHO "오로푸치열 미주서 확산…10개국 1만1천여건"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모기 등에 물려 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인 오로푸치열이 미주 지역에서 확산세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지난 8월 현재 브라질·콜롬비아 등 남미 지역 내 5개국이던 오로푸치열 발병국이 지난달 말 현재 10개국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에콰도르와 가이아나, 파나마 등이 확진 사례 발생국으로 추가됐고, 캐나다와 미국에서도 감염자가 나왔다고 WHO는 설명했다.
10개국의 총 확진 사례는 1만1천634건이며 이 가운데 2명의 사망 사례도 보고됐다.
오로푸치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깔따구에게 물려 걸리는 오로푸치열은 발열과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을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백신이나 치료 약이 별도로 없으며 사람 간 전파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질병이 태아로 옮겨지는 수직 감염 사례는 발생했다.
WHO는 "임신부와 태아, 신생아 등이 질병의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으며 모기 등 매개체 전파 경로에 비춰 취약 계층에 확산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미주 지역은 조기 경보체계와 예방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prayer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