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 시상식을 열어 대상 '딥트루' 등 총 15점을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부 대상은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여부를 다양한 논문을 통해 교차 검증한 충훈고등학교 '두더지' 팀이, 일반부 대상은 수입 쌀의 과잉 공급으로 쌀값이 폭락했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를 정보공개 청구,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검증한 중앙대학교 '딥트루' 팀이 수상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가짜뉴스와 딥페이크 등 미디어 역기능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는 가운데 사실 확인이 필요한 정보를 시민들이 직접 선정하고 검증하는 경연 대회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통계의 교차 확인,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기존 상식과 사회적 통념을 다시 따져보며 의미 있는 결과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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