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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전력회사 JERA·英 BP, 해상 풍력발전 사업 통합한다

입력 2024-12-09 21:59  

日전력회사 JERA·英 BP, 해상 풍력발전 사업 통합한다
내년 9월께 새 회사 설립…2030년까지 8조3천억원 투자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최대 전력회사인 JERA가 영국 에너지기업 BP와 해상 풍력발전 사업을 통합한다고 9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두 업체는 이르면 내년 9월에 절반씩 출자해 영국에 새로운 회사 'JERA Nex bp'를 설립하고, 관련 자산 대부분을 이전할 방침이다.
JERA와 BP는 미국·유럽·아시아에 발전소를 신설하기 위해 2030년 말까지 최대 58억 달러(약 8조3천억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JERA는 최고경영자(CEO), BP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각각 임명할 예정이다.
새 회사는 세계 최대 해상 풍력발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 등에 이어 4위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신문은 JERA와 BP가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재편을 모색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달 취임해도 해상 풍력발전 사업 중요성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도통신은 "투자 규모가 큰 해상 풍력발전 사업은 자재비 상승에 따른 개발비 증가로 사업자가 철수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JERA와 BP는 통합으로 경쟁력을 높여 투자액을 확실히 회수하려 한다"고 해설했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은 2040년에 전체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 비율을 40∼50% 정도로 높인다는 방침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NHK가 전했다.
일본 정부가 정한 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 비율이 36∼38%인데, 2040년 시점에는 이를 더 올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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