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양자컴퓨팅 산업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SEF 미국 양자컴퓨팅'을 오는 17일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서 양자컴퓨팅 산업에 투자하는 ETF가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KOSEF 미국 양자컴퓨팅 ETF는 북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 중 양자컴퓨팅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 20개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글로벌 지수사업자 솔랙티브가 산출하는 지수(Solactive U.S. Quantum Computing Index)다. 지난달 말 기초지수 기준 아이온큐(24.7%)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사업부장은 "양자컴퓨팅은 향후 AI(인공지능) 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 성장에 필수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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