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中, 궈타이쥔안·하이퉁 합병 승인…초대형 국유증권사 탄생

입력 2025-01-17 22:47  

中, 궈타이쥔안·하이퉁 합병 승인…초대형 국유증권사 탄생
자산 규모 300조원대…중국 내 최대 증권사로 월가와 경쟁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에 인수합병을 통해 자산 규모 300조원대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하게 됐다.
17일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는 이날 궈타이쥔안증권과 하이퉁증권의 합병을 승인했다.
합병은 궈타이쥔안이 신주 약 60억주를 발행해 하이퉁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이 완료되면 자산 2천300억달러(약 336조원) 규모의 중국 내 최대 증권사로 올라서게 된다.
상하이 국유자산관리국은 궈타이쥔안 주식의 약 3분의 1을, 하이퉁 주식의 약 5분의 1을 각각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두 증권사 간 합병 추진은 지난해 9월 처음 알려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10월 금융공작회의에서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월가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몇몇 최고 수준의 투자은행을 육성하라"고 촉구한 지 약 1년 만이다.
시 주석 발언 이후 중국 증권감독 규제기관도 작년 3월 금융 부문 통합에 지지를 표명하면서, 오는 2035년까지 세계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투자은행 2∼3개를 보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월가 투자은행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사들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anfou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