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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및 내년 아르헨티나 성장률 각각 5%로 전망

입력 2025-01-19 10:55  

IMF, 올해 및 내년 아르헨티나 성장률 각각 5%로 전망
내년 성장률 기존보다 0.3%포인트 상향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국제통화기금(IMF)이 아르헨티나 경제 개혁의 가시적 성공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5%로 전망했다.
IMF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업데이트에서 아르헨티나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10월 전망한 5%를 유지하고, 2026년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인 4.7%에서 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또한, IMF는 아르헨티나 경제가 지난해 당초 예상보다 다소 완화된 경제 침체로 끝난 것으로 추정하면서 2024년 성장률을 기존의 -3%보다 소폭 상향된 -2.8%로 추산했다.
최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정권이 시행한 재정 긴축 정책에 대해 "최근 사례 중 가장 인상적인 경우"라고 평가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는 2024년도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로 기록되겠지만 올해는 5%의 경제성장을 기록하면서 경제 반등에 성공할 것이며, 2026년에도 경제 성장을 이어질 것이라고 현지 매체 인포바에가 IMF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피에르 올리비에 구랭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르헨티나가 2023년 말 페소화의 급격한 평가절하 정책으로 인해 2023년 12월 25%의 월간 물가상승률을 경험했으며, "밀레이 정부의 국내총생산의 5%에 해당하는 강력한 긴축정책으로 인해 2024년도에는 경제가 침체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지난해 3분기에 아르헨티나 경제는 4% 성장해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으며 올해 아르헨티나의 5% 경제 성장은 실질임금 증가와 은행 대출 증가로 경제 안정화를 이루면서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 암비토가 보도했다.
구랭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르헨티나의 지난 12월 월간 물가상승률이 2.7%를 기록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면서도 "향후 몇 년 동안 아르헨티나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더 줄이기 위해서 더 많은 조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순방 중인 밀레이 대통령은 19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만나 신규 차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IMF의 최대 채무국인 아르헨티나는 IMF로부터 110억 달러(16조원) 상당의 신규 자금 조달을 희망하고 있다.
sunniek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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