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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신문 "둔기 휘두른 韓여대생, 괴롭힘 피해 정황 확인 안돼"

입력 2025-01-19 11:17  

日신문 "둔기 휘두른 韓여대생, 괴롭힘 피해 정황 확인 안돼"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지난 10일 일본 대학에서 수업 중 둔기를 휘두른 20대 한국인 여성 유학생 A씨가 범죄 동기로 집단 괴롭힘(이지메)을 언급했지만, 현지 경찰 수사에서 관련 정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피해자 8명 중 5명은 A씨를 알지 못하며 나머지 3명도 "같은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하는 수준의 사이로, 일상적인 교류는 없었다고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8명 모두 괴롭힘 여부에 대해 "없었다"거나 "그런 기억은 없다"고 부정한 전해졌다.
A씨의 자택에서도 집단 괴롭힘 피해를 당했음을 암시하는 메모나 일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일본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A씨는 지난 10일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수업 시작 약 10분 뒤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 뒤로 이동해 뒷자리에 앉아 있던 학생 8명을 차례로 둔기로 때리고서 교직원에 의해 제지됐다. 머리와 팔 등을 둔기로 맞은 피해 학생 8명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평소에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 그만두게 하려면 때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범행 동기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범행 동기를 가리기 위해 압수한 A씨의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 등을 추가 분석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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