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떠나는 바이든, 트럼프 '표적' 된 前합참의장 등 선제적 사면

입력 2025-01-20 23:02  

떠나는 바이든, 트럼프 '표적' 된 前합참의장 등 선제적 사면
코로나 대응 지휘 파우치, 공화당 내 '反트럼프' 리즈 체니 등 포함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퇴임일인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보복성 기소'에 대비해 그 대상이 될 수 있는 인사들을 선제적으로 사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 마크 밀리 전 합참의장,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인 2021년 1·6 사태의 진상조사를 위해 하원 조사특위에 참여했던 리즈 체니 등 전현직 의원들에 대해 '선제적 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아직 기소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사면권'을 활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이후 해당 인사에 대해 할 수 있는 수사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면 대상은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1기 때와 그 후에 트럼프 당선인과 각을 세우거나 트럼프 당선인을 비판했던 사람들이다.
파우치 전 소장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과 마찰을 빚었고 체니 전 의원은 공화당 내부의 대표적 반(反)트럼프 인사로서 작년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우리나라는 항상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공무원들에게 의존하고 있으며, 그들은 우리 민주주의의 생명줄"이라며 "(사면 대상이 된) 이 공무원들은 명예와 탁월함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봉사해 왔기에 부당하고 정치적으로 동기 부여된 기소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