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에도…고점매도에 장중 3%대 약세

[특징주]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에도…고점매도에 장중 3%대 약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23일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으나 장 초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33% 내린 21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 약세로 출발해 장중 3.99%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개장 전 발표된 작년 4분기 실적은 높아진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했으나 최근 주가가 6개월 만에 22만원대를 회복하는 등 강세를 이어온 탓에 단기 셀온(고점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조7천670억원, 8조8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로,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8조96억원)에 부합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같은 기간 삼성전자[005930] 전사 영업이익(6조5천억원)을 처음으로 뛰어넘기도 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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