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다가서당에서 지난해 진행한 디지털 배움터 사업의 우수사례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디지털 배움터는 고령층, 장애인 등이 디지털 기기와 인공지능(AI) 활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2020년부터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류모 씨는 사례 발표에서 80대 어머니가 디지털 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디지털 기기에 대한 거리감을 좁힌 사례를, 배움터 강사 권모 씨는 스마트폰 등 활용에 어려움을 겪던 뇌 병변 장애 교육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해 디지털 배움터 36개소가 새로 문을 열었고, 작년 54만5천명을 포함 2020년부터 총 341만 명을 배출했다.
작년 기준 60대 이상(66.2%)이 가장 많은 수강생 비율을 차지했고 40∼50대(14.1%), 20∼30대(7.5%), 10대 이하(11.0%) 등 다양한 연령층이 교육에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키오스크나 애플리케이션 등 실생활에서 이용이 잦은 디지털 도구 활용법을 알려주는 실습용 프로그램 9종을 개발했다.
디지털 배움터에서 제공하는 교육에 대한 세부 사항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디지털 배움터 홈페이지(www.디지털배움터.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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