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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백악관 "2월 1일 관세 부과" 재확인에 WTI 0.82%↑

입력 2025-01-29 06:19  

[뉴욕유가] 백악관 "2월 1일 관세 부과" 재확인에 WTI 0.82%↑

(뉴욕=연합뉴스) 최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 유가는 미국 백악관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오는 2월 1일 시행한다고 재확인한 여파에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60달러(0.82%) 상승한 배럴당 73.7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도 전장보다 0.41달러(0.53%) 오른 77.49달러에 마무리됐다.
WTI는 리비아 시위에 따른 공급 중단 가능성에 오전 장에서는 배럴당 74.31달러까지 상승했다.
현지 시위대가 리비아 주요 항구에서 원유 적재 작업을 방해한 탓에 하루 45만배럴의 수출물량이 중단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가 시위대와 협상을 통해 적재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유가는 상승 폭을 축소했다.
러시아가 미국의 제재를 피해 인도로 석유 화물을 보내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진 점도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유가는 이후 백악관의 발표가 나오면서 다시 반등했다.
백악관의 캐럴라인 리빗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에 대한 관세가 부과가 시작되는 2월 1일이 데드라인으로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한 뒤 제시한 시점을 재확인한 것이다.
미국은 전체 원유 수입량 가운데 절반을 캐나다에서 들여온다. 캐나다산 원유에 관세가 붙으면 다른 유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TP ICAP의 에너지 전문가인 스콧 셀턴은 "오늘 오후 가격 급등은 캐나다 수입 원유가격이 더욱 비싸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팬무어 리버럼의 애슐리 켈티 분석가는 "관세 및 제재와 관련된 미국의 정책이 명확해질 때까지 원유 시장은 여전히 불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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