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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출연연 PBS 성과분산 문제 해결방안 모색중"

입력 2025-02-03 17:00  

유상임 장관 "출연연 PBS 성과분산 문제 해결방안 모색중"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연구과제중심제도(PBS)로 인한 성과 분산 문제를 해결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국가적 임무에 집중하게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대전 유성구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화학연구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어 이런 제도 개선 계획을 밝혔다.
PBS는 연구자가 외부 과제를 수주해 인건비 등 비용을 충당하도록 하는 제도로 연구자가 과제 수주에만 집중해 과제 파편화를 일으켜 대형 연구사업을 할 수 없도록 가로막는 제도란 비판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하지만 출연연 공공기관 지정 해제에 따라 지난해 6월 발표됐던 출연연 발전방안에서는 관련 내용이 담기지 않아 현장의 우려가 이어져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계연은 인공지능(AI) 로봇을 통한 산업현장 자동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성공 후 기술료를 납부하는 후불제 연구개발(R&D) 사업 등 기술산업화 강화 전략을 소개했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나노제조 공정 및 장비개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기존 수행 중인 1억~9억원 규모 소형 정부과제를 묶음 예산으로 대형화하는 기획안도 발표했다.
화학연은 이차전지 분야 구심점이 된다는 포부를 밝히고, 무탄소에너지 기반 탄소 포집·활용(CCU) 혁신기술, 미래감염병 대응 플랫폼 고도화 등도 소개했다.
유 장관은 "국내 안팎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엔진을 강화하기 위해 출연연의 변화와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국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출연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구성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예산·조직 운영 유연화 등 기관 내외의 칸막이를 허물 수 있는 다양한 실행방안을 모색, 정부에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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