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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차이신 제조업 PMI 50.1…4개월만에 최저

입력 2025-02-03 11:44  

中 1월 차이신 제조업 PMI 50.1…4개월만에 최저
경기 확장 국면은 유지…"국제정책 불확실성으로 中수출환경 악화"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하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 50.1을 기록,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3일 차이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월 제조업 PMI는 50.1로, 기준점을 간신히 넘어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 통계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그러나 로이터 시장 전망치 50.5를 밑돌았으며, 지난달(50.5)보다 0.4%포인트 낮아져 지난달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다만,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제조업 PMI 49.1보다는 높았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차이신 조사는 수출 지향적 업체들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차이신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 신규 주문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공장의 평균 판매 가격은 2023년 7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경쟁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늘려야 한다는 중국 제조업체들의 압박이 반영돼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 및 멕시코 수입품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키로 하면서 새로운 무역 전쟁 위험이 현실화했다.
그렇지만 중국 내 수요가 개선되고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경기 수축 국면으로 내려가지는 않았다.
왕저 차이신 애널리스트는 "국제 정책들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국의 수출 환경이 악화해 경제에 상당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anfou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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