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90.88
2.20%)
코스닥
932.59
(12.92
1.4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포스코인터, 2년 연속 '영업익 1조원' 유지…에너지 실적 견인(종합)

입력 2025-02-03 15:04  

포스코인터, 2년 연속 '영업익 1조원' 유지…에너지 실적 견인(종합)
지난해 영업이익, 4% 감소한 1.1조원…LNG 탐사·생산·터미널 사업 호조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천169억원으로 전년보다 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32조3천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줄었다. 순이익은 5천34억원으로 26% 감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3년 1월 1일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한 이후 2년 연속으로 영업이익 1조원대를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국제 정세가 혼란하고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사업별 실행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실적을 견인한 것은 에너지 사업이었다.
에너지 부문은 전체 영업이익의 54.7%에 해당하는 6천13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상 탐사 및 생산(E&P) 부문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고, 천연가스를 운송·저장·처리하는 터미널 사업 부문에서도 양호한 수익을 냈다.
광양LNG터미널의 경우 지난해 7월 20만킬로리터(㎘)의 6탱크를 추가 증설해 총 93만㎘의 LNG 저장 용량을 갖추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리 계획했던 1조1천억원의 투자금을 순차적으로 집행하면서 에너지와 소재 사업의 성장 동력을 다졌다고 밝혔다.
에너지 사업에서는 지난해 6월 호주에 개발 중인 육상가스전 세넥스에너지의 3배 증산을 위해 약 3천억원을 투자했다.
소재 부문의 경우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헨게 천연흑연 광산 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흑연 공급망을 강화할 기회를 잡았다.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흑연은 현재 중국 의존도가 97%에 달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또한 GS칼텍스와 합작으로 진출한 팜유 정제 사업에서도 기존 팜농장 사업을 바이오항공유 등의 차세대 에너지 사업으로 확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불확실성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고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성장을 실현하는 해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