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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캐나다 관세 유예에 아시아 증시 상승 출발

입력 2025-02-04 09:50   수정 2025-02-04 15:20

멕시코·캐나다 관세 유예에 아시아 증시 상승 출발
캐나다·멕시코 통화 가치도 상승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예정됐던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30일간 유예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와 국내 코스피는 각각 1.7%, 1.6% 오른 상태다. 이들 지수는 전날 2.66%, 2.52% 하락한 바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2원 내린 1,459.0원에 개장했다.
캐나다·멕시코 통화 가치도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일 캐나다달러/달러 환율은 관세전쟁 우려 속에 전날 한때 1.479캐나다달러까지 뛰어올랐지만, 관세 유예 발표로 한때 1.438캐나다달러까지 내려왔다. 고점 대비 2.7% 정도 하락한 것이다.
3일 멕시코페소/달러 환율도 마찬가지로, 전날 한때 21.293페소까지 올랐다가 한때 4.6%가량 급락한 20.307페소로 내려왔다. 환율 하락은 통화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한국시간 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캐나다달러/달러 환율은 1.443캐나다달러, 페소/달러 환율은 20.412페소다.
반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한때 109.88까지 오르며 110에 육박했다가 이후 한때 108.33 수준까지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4일부터 캐나다·멕시코에 대해 '25% 전면 관세' 시행 방침을 밝히면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줬지만, 멕시코·캐나다 정상과 통화 후 차례로 관세 부과를 한 달 미루겠다고 발표하면서 안도 장세가 펼쳐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결정에 따라 시장이 춤을 추고 있는 형국이다. 미즈호은행의 조던 로체스터는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해 시장 네러티브가 24시간도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파나마 정부가 미 군함의 파나마운하 자유 항행을 약속하면서 파나마 국채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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