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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전략기술 투자 4천940억 규모 '과기혁신펀드' 조성

입력 2025-02-04 14:00  

기술사업화·전략기술 투자 4천940억 규모 '과기혁신펀드' 조성
연구비 관리 전담 신한·기업·우리은행 출자…민간자금 매칭 1조원 목표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P타워에서 4천940억원 규모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기혁신펀드는 과학 분야 특화 펀드로 국내 기술사업화 기업, 12대 국가전략기술 관련 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됐다.
한국연구재단의 범부처 연구비 관리 시스템 '통합이지바로(EZbaro)' 2기 전담 은행으로 선정된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이 각각 2천500억원, 1천800억원, 640억원을 출자하며, 신한자산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는다.
통합이지바로는 2조원 규모 범부처 연구비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이들 은행은 이를 2028년까지 위탁 관리하게 된다.
과기혁신펀드는 모펀드로, 액셀러레이터나 벤처캐피털 등이 조성하고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자펀드에 과기혁신펀드가 자금을 내는 형태로 운영된다.
향후 4년간 매년 1천250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자펀드에서 민간자금을 추가 매칭해 매년 2천500억원 규모 이상 펀드를 결성해 투자하는 게 목표다.
매년 결성되는 펀드는 8년간 운용 후 청산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과기정통부와 3개 은행, 신한자산운용, 연구재단 등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와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4월 과기혁신펀드의 주목적 투자 방향 결정, 6월 자펀드 운용사 선정, 12월 자펀드 결성 등을 순차 추진해 하반기부터 기업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기혁신펀드가 국내의 혁신적 기술을 사업화하고, 우리 기술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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