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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도입 추진' 베트남 "한·미·러 등과 사업 논의"

입력 2025-02-04 17:45  

'원전 도입 추진' 베트남 "한·미·러 등과 사업 논의"
2016년 원전 사업 중단…전력난에 개발 재개 결정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원자력 발전 도입 재개를 결정한 베트남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와 협상에 나선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원전 2기 개발과 관련해 이달 러시아, 일본, 한국, 프랑스, 미국 등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전력공사(EVN)와 페트로베트남(PVN) 등 국영 기업이 원전 개발 투자를 맡았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최고 의사 결정기관인 공산당 정치국은 지난해 11월 전력난 해결을 위해 원전 개발을 재개하기로 했다.
발전량 대부분을 수력·화력 발전에 의존하는 베트남은 수년간 전력난을 겪어왔다.
베트남은 2009년 원전 2기 개발 계획을 승인하고 2030년까지 원전 총 14기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당시 베트남은 러시아와 일본을 원전 건설 협력국으로 정했지만,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성 논란과 막대한 건설비 문제 등으로 2016년 개발이 중단됐다.
정부가 다시 원전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러시아가 최근 적극적으로 협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과 베트남전력공사가 원자력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해 원자력 과학기술 센터를 베트남에 설립하는 등 원자력 산업 발전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베트남이 한국, 캐나다 등 여러 나라와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해 논의했다고 로이터는 앞서 보도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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