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90.88
2.20%)
코스닥
932.59
(12.92
1.4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산업부, 저탄소화 설비 전환 섬유기업에 최대 1억원 지원

입력 2025-02-05 11:00  

산업부, 저탄소화 설비 전환 섬유기업에 최대 1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노후 설비 교체를 희망하는 섬유 기업에 정부가 최대 1억원의 전환 자금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6일부터 '2025년도 섬유 소재 공정 저탄소화 기반 조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저탄소화 설비를 설치하는 중소·중견기업에는 설치 비용의 70%, 대기업에는 50%까지 1억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탄소 감축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탄소 감축 효과가 상위 30%에 해당하면 '탄소 감축 확인서'를 발급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한국섬유수출입협회(www.textra.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원단 제조 및 염색 과정에서 전체 공정의 절반 이상의 탄소가 배출되는 섬유 산업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산업과 함께 탄소 다배출 산업으로 꼽힌다.
유럽연합(EU)은 섬유제품에 대해 2027년부터 '디지털제품여권'(DPP) 규제를 도입해 제품의 탄소 배출 이력을 확인할 예정이며 글로벌 섬유·패션 수요 기업들은 공급망 기업에 대한 탄소 산정·감축 요구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섬유업계는 10인 미만 영세기업 비중이 88.6%로 높아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2023년부터 저전력 모터, 폐수 열교환기 등 설비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전력량계, 유량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기 위한 설비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