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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다목적 전투기 미라주 우크라이나에 첫 인도(종합)

입력 2025-02-06 22:46   수정 2025-02-07 17:10

프랑스 다목적 전투기 미라주 우크라이나에 첫 인도(종합)
젤렌스키 "우크라 안보 강화…마크롱 대통령에게 감사"



(로마·파리=연합뉴스) 신창용 송진원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의 다목적 전투기 미라주가 처음 인도됐다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의 공군 전력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며 "프랑스에서 제공한 첫 미라주 2000 전투기가 도착해 우리의 방공 능력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약속을 지켰으며, 우리는 이에 감사를 표한다"며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강화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도 이날 미라주가 처음 우크라이나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6월6일 우크라이나에 프랑스 미라주 2000을 인도한다고 발표했다. 오늘 첫 인도분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전투기 대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프랑스에서 수개월간 훈련받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탑승해 우크라이나 영공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와 영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프랑스 전투기 미라주 2000-5를 공급하고 새로운 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프랑스에서 5∼6개월 걸리는 훈련을 마치면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다쏘가 개발한 미라주 2000-5는 근접 전투, 공대지 공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기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본토까지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다만 프랑스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미사일이 발사된 원점을 공격하는 데에만 미라주 전투기를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changyong@yna.co.kr,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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