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9년 상반기 한-호주 녹색해운항로 시범 운항을 목표로 10일 호주 정부와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달 캐서린 킹 호주 인프라·교통·지역개발·지자체 장관이 양해각서에 먼저 서명한 후 주한 호주 대사가 우리 측으로 전달했으며 이날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서명해 양해각서 체결이 완료됐다.
한국과 호주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 녹색해운항로 구축 ▲ 국제해사기구(IMO) 내 녹색해운 관련 사항 공동 대응 ▲ 친환경 연료공급 환경조성 및 활용 장려 ▲ 관계기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올해 상반기부터 녹색해운항로 구축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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