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53.07
(9.52
0.23%)
코스닥
933.83
(2.48
0.2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오리온 담철곤·이화경 일가 배당금 382억원…51억원 늘어

입력 2025-02-11 14:38  

오리온 담철곤·이화경 일가 배당금 382억원…51억원 늘어
오리온·오리온홀딩스 배당 대폭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과 배우자인 이화경 부회장 가족이 380억원 넘는 현금배당을 받는다.
사업회사 오리온[271560]은 2024회계연도 결산에서 주당 배당금을 기존 1천250원에서 2천500원으로 늘리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001800]도 배당금을 주당 750원에서 800원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담 회장 일가가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받는 배당금은 지난해 331억원에서 올해 382억원으로 51억원 늘었다.
수령 배당금은 오리온에서 31억원이 증가하고, 오리온홀딩스에서 20억원이 늘었다.
담 회장 일가가 오리온홀딩스에서 받는 배당은 320억원이다.
담 회장과 이 부회장, 딸 담경선 오리온재단 이사, 아들 담서원 오리온 전무는 오리온홀딩스 주식 3천996만3천854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네명의 지분율은 63.8%에 이른다.
이화경 부회장은 오리온 창업주 고(故) 이양구 전 동양그룹 회장의 딸로 가장 많은 32.63% 지분을 보유해 오리온홀딩스 배당금으로 164억원을 받게 된다.
지분 28.73%를 보유한 담 회장은 오리온홀딩스에서 144억원의 배당을 받는다.
담경선 이사와 담서원 전무가 각각 1.22%의 지분을 보유한 오리온홀딩스에서 받는 배당금은 6억원씩이다.
담 회장 일가가 오리온에서 받는 배당금은 63억원으로 지난해의 두 배에 이른다.
오리온은 "지난해 4월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 성향을 3년간 연결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으로 높이는 배당정책을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담 회장 일가가 보유한 오리온 지분은 이 부회장 4.08%, 담 전무 1.23%, 담 이사 0.6%, 담 회장 0.46% 등 모두 6.37%로 집계됐다.
담 회장 일가는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많은 보수도 받고 있다.
담 회장과 이 부 회장은 2023년 기준 두 회사에서 82억3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담 회장이 46억3천만원, 이 부회장은 36억원을 각각 받았다.
배당과 보수를 합치면 담 회장 일가가 한 해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 영업활동에서 받는 돈은 460억원을 넘는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