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KG스틸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KG스틸은 이날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컨퍼런스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KG스틸은 중장기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3% 이상, 주주환원율 3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수익성 제고 활동, 자산 효율화 추진, 시장 소통 활성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G스틸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2020년 이후 배당금을 확대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공고히 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G스틸은 이날 보통주 기준 주당 2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3년 주당 200원에서 25%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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