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다음달 24∼27일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의 일본 국빈 방문을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현재 조율 중인 일정에 맞춰 국빈 방문이 이뤄지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룰라 대통령 간 회담은 방일 사흘째인 26일 열릴 전망이다.
외국 정상의 일본 국빈 방문은 2019년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이후 약 6년 만이다.
올해는 일본과 브라질 간 외교 관계 수립 130주년이 되는 해로, 작년 5월 기시다 후미오 당시 총리가 브라질을 방문했을 때 룰라 대통령의 방일을 요청했다.
이시바 총리는 작년 11월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룰라 대통령과 회담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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