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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 내달 4일 출범…첫 거래종목은 롯데쇼핑 등 10개(종합)

입력 2025-02-12 15:58   수정 2025-02-20 10:41

대체거래소 내달 4일 출범…첫 거래종목은 롯데쇼핑 등 10개(종합)
출범 당일 증권사 28곳 참여…위탁매매 서비스 경쟁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임수정 기자 =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가 내달 4일 출범하면서 한국거래소(KRX)와 함께 주식거래 복수시장이 형성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유관기관과 함께 한국거래소에서 증권사 대체거래소 관련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3차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로서는 오전와 야간을 포함해 하루 12시간 주식 거래가 가능해지고 거래비용이 절감되는 등 거래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레이드는 정규 거래 앞뒤 시간에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8시)을 운영한다.



증권사들로서는 주식거래 복수시장 체제 전환에 따라 투자자 주문을 가장 유리하게 체결해야 하는 '최선집행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증권사는 투자자 주문을 처리할 때 가격·비용·체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양 시장 중 최선의 거래조건으로 집행해야 한다.



복수시장 도입을 계기로 단순한 주문전송 위주에 그쳤던 증권사의 위탁매매 서비스가 경쟁을 통해 보다 고도화될 수 있다.
증권사들은 최선집행기준 설명서를 작성해 이달 중 문자·알림톡 등을 통해 고객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안정적인 거래시스템 구축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증권사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모의시장을 운영 중이다.
대체거래소 출범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참여 의사를 밝힌 증권사들 위주로 우선 출범하고 이후 참여 증권사와 거래 종목을 차츰 늘리게 된다.
넥스트레이드 출범 당일 전체 시장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증권사는 15곳이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만 참여하다가 오는 9월부터 전체 시장에 참가하겠다는 증권사가 13곳이다.
추가 준비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전체 시장에 참여 계획을 밝힌 곳은 4곳이다.
거래 종목 역시 초반(출범 1~2주차)에는 변동성이 낮은 10개 종목을 시작으로 5주차에는 800개 종목까지 늘리기로 했다.
처음 거래되는 10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롯데쇼핑[023530], 제일기획[030000],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LG유플러스[032640], S-Oil[010950] 등 5개와, 코스닥시장의 골프존[215000], 동국제약[086450], 에스에프에이[056190], YG엔터테인먼트[122870], 컴투스[078340] 등 5개가 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자본시장의 저변 확대와 투자자의 편익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체거래소의 안정적인 출범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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