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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작년 매출 2조원 돌파…국내 제약사 중 최초

입력 2025-02-12 16:19  

유한양행 작년 매출 2조원 돌파…국내 제약사 중 최초
"라이선스 수익 증가 등 영향…영업이익은 R&D 비용 탓 16.4% ↓"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유한양행[000100]은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677억원으로 1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줄었다. 순이익은 64.3% 줄어 480억원이었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 연 매출 2조원을 넘어선 건 유한양행이 처음이다.
유한양행은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 매출과 라이선스 수익 증가를 매출 성장 요인으로 지목했다.
앞서 지난해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항암제 '리브리반트' 병용 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미국 등 판매가 진행되면서 라이선스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유한양행은 설명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연구개발비는 2천7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116억원 늘었다.
순이익 감소에는 관계기업투자주식처분이익이 364억원 줄어든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유한양행은 전했다.
주요 품목 실적을 보면 비처방 품목 가운데 여성 전용 유산균 '엘레나' 매출이 약 307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3.7% 늘었다.
처방 품목 중에서는 당뇨병 약 '자디앙' 매출이 23.6% 증가한 1천억원을 기록했다.

hanj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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