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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나이지리아·니제르, 사하라횡단 가스관 속도내기로

입력 2025-02-12 17:11  

알제리·나이지리아·니제르, 사하라횡단 가스관 속도내기로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알제리와 나이지리아, 니제르가 사하라 횡단 가스관(TSGP)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3개 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11일(현지시간)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TSGP 운영위원회 장관급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협정에 서명했다고 알제리 국영 뉴스통신 APS가 보도했다.
2009년에 발표된 TSGP는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니제르를 거쳐 알제리까지 4천128㎞ 길이로, 연간 200억∼300억㎥의 가스를 수송하게 된다.
알제리에서는 지중해 해저 가스관을 통해 이탈리아로 운송되거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실려 수출될 수 있다.
발표 당시 건설 비용은 100억 달러(약 14조원)로 추정됐으나 갱신된 최근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TSGP 프로젝트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전 세계 가스 수요 급증과 가격 급등으로 더욱 시급해졌다고 AFP통신은 짚었다.
무함마드 아르캅 알제리 에너지부 장관은 "TSGP는 아프리카와 세계를 잇는 전략적 다리"라며 "협정에 담긴 타당성 조사가 이 프로젝트 개발을 적시에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가속하는 데 필요한 수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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