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검사 장비 기업 쎄크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쎄크는 검사·분석용 장비를 개발하는 검사 장비 전문 기업이다.
전자빔 발생 장치 기술 기반의 검사 장비 및 핵심 부품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반도체·배터리용 엑스레이 검사 장비를 제조 및 납품하고 있다.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선형가속기(LINAC),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Tabletop SEM)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쎄크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20만 주이며,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3천∼1만5천원이다. 총 공모 규모는 156억∼180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천134억∼1천309억원이다.
쎄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시설 투자 및 연구개발(R&D)에 투자할 방침이다.
수요 예측은 3월 10∼14일, 일반 청약은 같은 달 20∼21일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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