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공공이용 키운다"…위성정보활용협의회 전체회의 개최

"위성 공공이용 키운다"…위성정보활용협의회 전체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은 14일 대전에서 공공부문 위성정보활용 확대를 위한 '위성정보활용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11개 중앙부처를 비롯해 30개 기관 6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39개 중앙부처 및 소속기관과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 등이 최근 가입신청을 하는 등 올해 40개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협의체를 통해 1만8천장의 위성정보가 제공됐으며 제공된 정보는 해양쓰레기 탐지, 재난 위험 추이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고 우주청은 설명했다.
한창헌 우주청 우주항공산업국장은 "이번 회의는 협의체 가입대상을 지자체로 확대한 이후 첫 번째 전체 회의로 위성정보를 필요로 하는 협의체 참여기관들의 활용도가 확대되고 고도화됨에 따라 위성정보가 행정현장에 한층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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