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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러 파병 북한군에 라디오로 투항 촉구"

입력 2025-02-14 12:04  

"우크라군, 러 파병 북한군에 라디오로 투항 촉구"
공개 영상에 "지도부가 여러분을 우크라 침략전에 보냈다" 내용 담겨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장에 투입된 북한군 병사를 겨냥해 '투항하라'는 라디오 방송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군 활동을 감시하는 친(親)우크라이나 국제시민단체인 '인폼네이팜'(InformNapalm)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라디오를 통해 한국어로 항복을 종용하는 방송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공개한 8초짜리 영상에는 공중에 매달려 있는 라디오에서 한국어로 "여러분의 지도부는 여러분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보내고 있습니다"라는 음성이 나오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러시아는 이 전쟁을 10년 전에 시작했으며…"라는 음성이 나온 뒤에 끊긴다.
인폼네이팜은 "아마도 전 세계 어느 군대도 우크라이나군처럼 안전한 항복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는 전쟁법을 준수하는 인도적인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우크라이나 포로를 총으로 쏘는 피에 굶주린 러시아인의 세계관 차이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선에 배치된 북한군 병사들을 겨냥해 심리전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텔레그램 채널 '나는 살고 싶다'에 한국어로 투항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띄웠고, 투항 방법이 적힌 한글 전단도 북한군이 배치된 전선에 살포했다.
지난달에는 "무의미하게 죽지마라! 항복하는 것이 사는 길이다"라고 적힌 전단을 공중에서 살포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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