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중국의 딥시크 등장으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산업의 빠른 발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시청 연구원은 "딥시크-R1 공개 이후 중화권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 중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산업의 빠른 발전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딥시크의 저비용, 고효율 AI(인공지능) 모델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산 원가를 낮춤과 동시에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산업 발전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최근 발표한 BYD의 '천신의 눈' 자율주행 모델은 20만 위안 이하의 대중적인 가격에도 탑재할 수 있는 '모두의 자율주행'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5년에는 중국의 테크주 투자에 힘이 실린 만큼 국산화 대체와 관련된 반도체, AI+ 산업과 관련된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신품질 생산력과 관련되는 '저공 경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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