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가 17일 부산 자율형 사립고 설립 부지 공모 절차를 개시한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BNK금융지주[138930]와 공동으로 글로벌 금융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 자율형 사립고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각각 전문가 2명씩 추천해 학교 부지 선정을 위한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한 뒤 지난 6일 킥오프 회의(기획회의)를 개최했으며, 지난 13일 2차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부지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이며,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다음 달 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
▲ 입지(위치 여건·면적 적합성 등) ▲ 경제성(재정 지원도·매입 비용 적정성) ▲ 연계성(설립 취지 관련성·교육환경 개선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부지 선정 이후 거래소는 협약기관과 연내 학교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실무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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