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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4년여만에 기준금리 인하…"추가 인하는 신중"

입력 2025-02-18 18:35  

호주, 4년여만에 기준금리 인하…"추가 인하는 신중"
4.1%로 0.25%p↓…물가상승률 2%대로 진정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호주 중앙은행(RBA)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로 인해 4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RBA는 18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4.1%로 0.25%포인트 낮췄다. 이는 시장의 전망과 부합한 것이다.
RBA가 금리를 인하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인 2020년 11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통화정책위원회는 회의 결과 성명에서 "전체 수요와 공급이 균형에 가까워지도록 고금리가 효과를 내면서 인플레이션이 2022년 정점 이후 상당히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호주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2022년 7.8%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2.4%로 낮아졌다. RBA는 연간 물가상승률을 2∼3% 범위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환영할 만한 진전"을 반영한 것이라면서도 강력한 노동 시장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통화정책이 너무 일찍 너무 많이 완화되면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이 멈출 수 있다"면서 "추가 (금리) 정책 완화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RBA는 분기별 경제 전망 업데이트에서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2.7%로 제시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오는 5월 총선을 앞둔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의 노동당 정부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언론들은 전망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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