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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군, 이스라엘 철군한 남부 배치…'병력 잔류' 신경전

입력 2025-02-18 19:50  

레바논군, 이스라엘 철군한 남부 배치…'병력 잔류' 신경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에 따른 철군 시한인 18일(현지시간) 레바논군이 이스라엘과 인접한 남부에 속속 배치됐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 밤사이 레바논 남부 주요 주둔지에서 일제히 철수했다. 레바논은 이스라엘군이 빠진 지역에 정부군을 배치한 뒤 남은 폭발물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날 이스라엘군이 앞으로 당분간 레바논 남부의 접경지에 있는 전략적 거점 5곳에 전초기지에 병력을 계속 주둔하겠다고 밝히면서 충돌의 불씨가 남았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부터 군이 5개 전초기지의 완충지대에 머물며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 위반 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레바논 대통령실은 자국 영토 내 이스라엘군 잔류를 '점령'으로 간주하겠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스라엘의 위반을 지적하고 즉각 철수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과 유엔의 레바논 담당 특별조정관인 지니 헤니스-플라샤르트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이스라엘군 철수와 레바논군 배치가 또 지연되는 것은 기대한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01호를 위반하는 일"이라며 "양측에 의무 이행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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