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중소기업 대상 밸류업 컨설팅 사업 확대

한국거래소, 중소기업 대상 밸류업 컨설팅 사업 확대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한국거래소는 중소 상장기업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및 공시 업무 지원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컨설팅 대상 기업은 기존 자산총액 3천억원 미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천500억원 미만의 코스닥 상장사에서 시장 구분 없이 자산총액 5천억원 미만 상장 기업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컨설팅 규모도 기존 100개사에서 120개사로 늘어난다.
또한 신청 기업 중 밸류업 공시 참여 계획이 있는 기업을 컨설팅 대상으로 우선 선정해 컨설팅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컨설팅은 재무 관련 지표 시계열 분석, 경쟁사 비교 등 현황진단과 개별 기업의 업종과 특성을 반영한 주요 분석 대상 지표 제시, 적합한 공시 사례 및 공시 작성 실무 절차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컨설팅은 복수의 외부 전문기관이 진행하며, 상장기업의 신청 접수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 중 컨설팅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컨설팅은 오는 4월부터 진행된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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