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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진단' 교황, 염증 조금씩 개선…"몸 상태 안정적"

입력 2025-02-20 03:55  

'폐렴진단' 교황, 염증 조금씩 개선…"몸 상태 안정적"
병문안 멜로니 총리 "교황, 농담도 할 정도"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폐렴 진단을 받은 채 엿새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염증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교황청이 전했다.
교황청은 19일(현지시간) 오후 성명을 통해 교황의 상태가 '안정적'이며 혈액 검사에서도 염증 지표를 중심으로 조금씩 나아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교황이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병원 내에서 업무도 봤다고 교황청은 부연했다.
교황 병문안을 위해 이날 로마 제멜리 병원을 찾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20분간 교황을 만난 뒤 "교황의 유머 감각이 여전했고 보통 때처럼 우리는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화할 때) 교황은 (건네는 말에) 기민하게 반응했다"면서 국민을 대표해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에 시달리던 교황은 지난 14일 검사와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
입원 초기 교황이 '다균성 호흡기 감염'으로 복합적 임상 상황을 겪고 있다고 전했던 교황청은 전날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교황의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입원 치료 탓에 지난 16일 성 베드로 광장 삼종기도 주례와 이날 일반 알현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교황은 일요일인 오는 23일까지 모든 외부 일정을 취소했다.
올해 88세로 고령인 교황은 젊은 시절 폐 일부를 절제한 이후 특히 겨울철에는 기관지염이나 다른 호흡기 질환에 걸려 자주 병치레를 했다.
prayer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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