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낙폭 키워 2,630대로 밀려…코스닥 내림폭 확대

코스피, 장중 낙폭 키워 2,630대로 밀려…코스닥 내림폭 확대
외인·기관 '팔자' 지속…외인 선물 순매도 전환
반도체·바이오·자동차주 약세…이차전지주는 상승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4일 장중 내림폭을 키워 2,630대로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확대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8.23포인트(0.69%) 내린 2,636.35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6포인트(0.70%) 내린 2,636.12로 출발한 뒤 낙폭을 줄여 2,640대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922억원, 1천479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3천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장중 222억원 순매도하며 '팔자'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1.55%), SK하이닉스[000660](-3.82%) 등 반도체주가 급락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9%), 셀트리온[068270](-0.39%), 현대차[005380](-0.97%), 기아[000270](-0.63%), 신한지주[055550](-1.89%) 등이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66%), LG화학[051910](0.60%), 삼성SDI[006400](2.81%) 등 이차전지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52%), HD현대중공업[329180](1.33%) 등은 강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61%), 건설(-1.26%), 금융(-0.74%) 등이 내리고 있으며 운송창고(5.11%), 통신(1.13%)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04포인트(0.91%) 하락한 767.6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71포인트(1.00%) 하락한 766.94로 출발한 뒤 낙폭을 줄여 770대를 회복했다 다시 내줬다.
알테오젠(-1.28%), HLB[028300](-1.1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74%), 리가켐바이오[141080](-1.75%) 등이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15%), 에코프로[086520](0.15%) 등 이차전지주와 삼천당제약[000250](3.67%), 실리콘투[257720](4.14%)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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