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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랜드마크' 우주청 신청사 사천 우주항공산단에 건립

입력 2025-02-25 16:00  

'우주항공 랜드마크' 우주청 신청사 사천 우주항공산단에 건립
2030년 신청사 이전…우주항공 테마공원 등 포함 21만㎡ 부지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 비전과 성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우주항공청 신청사 입지가 경남 사천시 경남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우주청은 25일 우주정책 최상위 의결 기구인 국가우주위원회를 열어 작년 12월 17일 민간 중심 입지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사천지구)을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현재 중소기업 사무동 건물을 임차해 사용 중인 임시청사가 2년 주기 재계약 조건과 인근 정주여건 및 각종 업무 지원시설 부족 등으로 업무안정성·확장성·보안성·상징성 등 확보에 한계가 있어 국가 항공우주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뒷받침하고 민간 우주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왔다.
앞서 우주청은 지난해 12월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신청사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하고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기로 했으나 탄핵 정국과 제주항공[089590] 사고 등 여파로 지연되며 해를 넘겼다.
우주청은 국가우주위 의결에 따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달 청사수급관리계획을, 내달 공용재산취득계획을 제출한 뒤 오는 5월과 8월 각각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사업 적정성 검토를 신청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년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30년까지 새로운 청사로 이전을 목표로 2027년부터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2천100억원이 투입돼 한국 우주항공산업 비전과 성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구축되는 청사의 부지는 6만9천㎡(2만여평)로 업무공간 등 일반시설과 가칭 우주위험국민안전센터, 위성영상활용센터, 우주발사체종합상황실, 국제회의장 등 우주항공 임무수행 기반 시설, 홍보·전시 공간, 편의시설로 구성된다.
우주청은 올해 신청사 등 1단계 부지 매입시 산학연 집적화를 위한 부지를 포함해 총 21만㎡(6만여평)를 일괄 매입해 1단계 시설과 우주항공 산학연 지원 시설,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 등 미래 국가 핵심 우주자산 운영 인프라, 우주항공 테마공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신청사 비전과 관련,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을 주도할 신흥 우주항공 강국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라며 계획단계에서부터 지역 혁신 프로그램과 긴밀히 조화해 세계적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견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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