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엠앤에스에 이영산업기계와의 유형자산 양수도 계약 당사자 지위 일체를 양도한다고 25일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672억2천600만 원이다.
이영산업기계는 선박 제조에 사용되는 블록을 제조하는 회사다.
회사는 지난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고, HD현대중공업이 인수 최종대상자로 선정됐다.
HD현대엠앤에스는 HD현대중공업이 100% 출자한 법인으로, 이영산업기계로부터 양수한 선박 블록 제조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이영산업기계의 자산을 인수했다"며 "해당 사업을 영위할 HD현대엠앤에스에 이영산업기계 자산 인수 권리를 양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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